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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는 히든챔피언 산실…영남권 新산업벨트로
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7.05.04 16:22:09 조회수 2678

 

스타기업 육성사업 10 158 매출 2 3 천억 고용인원도 매년 증가세

기업성장 단계별로 지원 월드클래스에 25 포함 비수도권중에 가장 많아

초극세사 섬유 제조기업인 씨엠에이글로벌은 2013 년 대구시로부터 스타기업으로 지정된 후 놀라운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. 2013 112 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은 스타기업 지정 이후 4 년 만인 지난해 230 억원으로 105% 성장했다 . 직원들도 같은 기간 122 명에서 133 명으로 9% 늘었다 . 이 회사는 전 세계 100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매출의 90%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.

 

씨엠에이글로벌은 자사 주력 생산품인 초극세사 렌즈클리너와 안경 콤보 케이스 등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 위를 내다보고 있다 .

 

2010 년 설립된 이 회사가 창립 7 년 만에 급성장한 비결은 대구시가 추진해온 ' 스타기업 육성사업 ' 이 있어 가능했다 .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대구시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가진 중소기업을 선발해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2007 년부터 시작됐다 . 씨엠에이글로벌 관계자는 " 스타기업 지정으로 정책자금 지원과 인력 충원 등에서 많은 지원을 받았다 " " 회사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 " 고 말했다 .

 

2010 년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2 차전지 제조업체인 씨아이에스도 스타기업 지정 이후 급성장하고 있다 .

 

씨아이에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761 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(144 억원 ) 무려 428% 나 늘었다 . 대구시는 지난해 씨아아에스의 기술 개발 등을 위해 3500 만원가량을 지원했다 . 올해 초 씨아이에스는 코스닥에도 상장됐다 .

 

대구시가 기업들의 성장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' 기업 하기 좋은 도시 ' 란 명성을 쌓고 있다 . 올해로 10 년째를 맞은 ' 스타기업 육성사업 ' 은 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꾸준히 하고 있고 대구국가산업단지 ( 대구국가산단 ) 는 영남권 신산업벨트로 주목받고 있다 .

 

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대구시를 대표하는 기업 육성 브랜드 중 하나다 . 스타기업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매출 상승과 제품 상용화 , 코스닥 상장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.

 

대구시에 따르면 스타기업 158 곳의 매출액은 2014 2 485 억원에서 2015 2 2082 억원 , 지난해 2 2966 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. 같은 기간 고용 인원도 8805 명에서 9441 , 9923 명으로 늘었다 . 지난 3 년간 코스닥과 코넥스에 상장한 기업도 씨아이에스를 비롯해 4 곳에 이른다 .

 

이 같은 노력으로 인해 대구시는 최근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'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' 에서도 3 년 연속 비수도권 가운데 가장 많은 9 곳의 기업이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.

 

월드클래스 300 에도 대구시는 25 개사를 보유해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. 월드클래스 300 은 중소기업청이 유망 중소 · 중견기업을 집중 지원해 세계 수준의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프로젝트다 .

 

이런 성과는 대구시의 성장 단계별 기업 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기 때문에 가능했다 . 대구시는 성장 단계별로 소기업인 프리 (Pre) 스타기업 (83 개사 ) 과 중기업인 스타기업 100(75 개사 ) 158 개사의 스타기업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.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강소기업과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.

 

지원 정책으로는 신사업 기획 지원과 기업인 역량 강화 지원 , 기업 연계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. 먼저 신사업 기획 지원은 기업마다 새로운 기술로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템 추진에 대한 지원 비중을 높이고 있는 지원책이다 . 기업인 역량 강화 지원은 기업 CEO 의 혁신경영을 향상시키기 위해 포럼 개최와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 , 청년인재 발굴 , 기업 로드맵 컨설팅 등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.

 

또 기업 간 연계 지원 사업은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술과 마케팅 , 디자인 , 인력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간 협업 사업이다 .

 

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레저용품 제조 벤처기업인 반디와 가전제품 제조업체인 보국전자의 협업이다 . 반디의 경우 보국전자를 만나면서 매출 확보에 숨통을 트게 됐다 .

 

반디는 자사가 보유한 LED 기술을 휴대용 랜턴에만 적용했지만 보국전자의 조언을 통해 제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 . 보국전자는 기존 제품에 배터리 잔량 표기와 밝기 조절 , 수유등 기능 등을 추가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를 반디에서 전폭적으로 반영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. 반디는 전국 유통망을 가진 보국전자의 협력을 통해 전국 180 여 개 대형 유통매장에도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.

 

대구시는 그동안 기업 유치에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산업용지 부족도 대구국가산단 조성으로 숨통을 트게 됐다 .

 

대구 달성군 구지면 일원에 조성 중인 대구국가산단은 1 단계 217 용지에 대한 분양이 완료돼 미래형 자동차 , 신재생에너지 , 첨단기계 등 유망 업종 중심으로 152 개사가 입주를 했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다 . 이 가운데 대구국가산단 내 물산업클러스터에는 물 관련 기업 14 곳도 입주를 앞두고 있다 . 대구국가산단 2 단계 사업 (263 ) 도 오는 10 월부터 기반공사에 들어가 2020 10 월 준공된다 .

 

권영진 대구시장은 " 지역 기업들이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량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" " 대구 지역 산업의 체질 개선과 신성장동력 육성을 통해 대구를 첨단산업도시로 만들겠다 " 고 말했다 .

 

 

매일경제 우성덕 기자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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